적시 대응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산불 사고, 지진, 화산 폭발, 홍수, 침수 등 사람이나 드론이 직접 관찰하기 어려운
재난재해 현장을 한 눈에 관찰하여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피해 현장의 전후 상태를 파악하여
복구 계획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Applications
아리랑위성은 전지구적 재해 재난 발생 시 인터내셔널 차터(International Charter on Space and Major Disasters)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차터는 지진, 태픙, 폭설, 화재, 기름유출 등 대형 재해 발생 시 위성으로 해당 지역을
신속하게 촬영하여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피해상황 파악 및 복구 활동 등을 지원하는 국제협력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지구관측
인공위성을 보유한 전 세계 17개 우주 개발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대표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연 평균 500장 이상의 아리랑위성영상이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남미 지역의 홍수, 지진, 화산 폭발 등으로
인한 피해 분석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 발생하는 산불 사고의 피해 현황 파악 시에도
아리랑위성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처럼 국가 재난재해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지구관측그룹(GEO, Group on Earth Observation)은 정부간 협력기구로서, 기후변화 대응, 재난재해 저감,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인류 공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구관측통합시스템 (GEOSS, Global Earth Observation System of Systems)을 구축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지구관측기관(K-GEO)을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리딩 멤버로 활동하면서 아리랑 위성영상을 통해 지구관측 위성 데이터 활용 기반을 확대하고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